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3%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탓인데,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해 물가 안정을 정책 최우선에 두기로 했습니다.
■ 김포시 서울편입 문제를 띄운 국민의힘이 당내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 논의에 착수했습니다. 민주당은 서울시 편입이 졸속 논의라며 지하철 5호선 연장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
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 사업 매각을 결정했습니다. 유럽연합의 심사를 넘을 수 있게 돼 3년을 끌어왔던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 절차가 급물살을 탈 거로 보입니다.
■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입구까지 진격했습니다. 그러나 연이은 난민촌 공격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,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휴전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.
■ 세월호 참사 당시 미흡한 초동 조치로 대규모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해경 지휘부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.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을 거라는 건데, 유족들은 그 자체가 책임의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
■ 오늘 경주 낮 기온이 29.4%, 서울도 25.9도를 기록하며 11월 기온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 이상 고온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는 비가 내리며 점차 사라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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